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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정책(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국세청)

새마을금고 부실 위기는 이젠 사라진 건가요?(feat.행정안전부)

by 선혜윰파운더 2024. 3. 29.

행정안전부는 3월 22일, 1,288개 새마을금고에 대한 ’ 23년 영업실적(잠정)을 발표했는데, 과연 금융 위기를 일으킬 만큼의 부실이 있는지 한 번 살표 보시죠.

1. 2023년 새마을금고, 주요 지표는 아직은 양호!

연체관리, 경영혁신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연체율, 당기순이익 등은 ’ 23년 상반기에 비해 개선되었습니다. 

  • 재무현황: 총자산은 ’ 23년 말 287.0조 원으로 ’ 22년 말 대비 2.8조 원(1.0%) 증가했고, 총수신은 254.9조 원으로 ‘22년 말 대비 3.5조 원(1.4%) 증가했다. 총대출은 188.1조 원으로 ’ 22년 말 대비 △13.5조원(△6.7%) 감소했는데, 기업대출(107.4조원)은 ‘22년말 대비 △3.2조원(△2.9%), 가계대출(80.7조원)은△10.3조원(△11.3%) 감소했다.
  • 자산건전성: 전체 연체율은 5.07%로 ’ 22년 말 대비 1.48%p 상승했으며, 기업대출 연체율은 7.74%, 가계대출 연체율은 1.52%로 전년말 대비 각각 2.13%p, 0.37%p 상승했다.
  • 자본적정성: 순자본비율은 8.60%로 ’22년말 대비 소폭 상승(+0.04% p) 했고, 최소규제비율(4% 이상)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손익현황: 당기순이익은 860억 원으로 ’ 22년 말 대비 감소했으나, ’ 23년 상반기 △1,236억 원(손실) 대비 순이익으로 전환됐다.

2. 평가 및 향후 감독방향

금고의 전반적인 ’ 23년말 건전성 지표는 고금리,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등의 여파로 ’22년말 대비 다소 조정되었으나,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한 연체관리, 경영혁신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연체율, 당기순이익 등의 지표는 ’23년 상반기에 비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으로도 행정안전부는 금고 및 중앙회가 지배구조 개혁, 건전성 강화, 경영합리화 및 예금자보호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 23.11월) *을 차질 없이 이행하도록 지도·감독한다고 하니, 새마을금고 부실 위험은 상존하나 돌발 변수로 경제를 힘들지는 않을 듯합니다.

* 혁신안 주요 추진 현황

① 새마을금고 감독기준 개정 - 업종별 대출한도 규제 도입 및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단계적 확대 등.

② 중앙회 리스크관리 중심 조직개편(부장급 이상 20개 직책 감축) - 리스크관리부문 및 금고구조개선본부 신설, 부동산 PF 등 사업조직 대폭 축소.

③ 금고 경영합리화 및 외부전문가 채용 기회 확대 - 경영합리화 기능 및 권한 강화, 준법감시인 외 자금운용부문장 내외부 공모 추진 등.

④ 대국민 경영혁신 선포 - 혁신안 적극 수용 및 혁신법안 통과 위한 조속한 입법지원 활동 추진 등.

⑤ 상시 감독・검사체계 강화로 위험요인 조기 차단 - 검사역량 집중 및 부문검사 범위 구체화 및 확대.

⑥ 경영혁신안 주요 과제별 진행 상황, 추진 방향 등 공유 - 신속 이행 가능한 세부 과제 점검, 과제별 홍보 효과 제고 위한 홍보 전략 논의.

⑦ 부실금고 합병 등 경영합리화 추진 - 작년 7월 이후 부실금고 9개 합병 완료, 분기별 재평가 통한 경영합리화 지속 추진. ⑧ 부동산 공동대출 및 대체투자 중심 건전성 관리 강화 - 200억 이상 공동대출 중앙회 참여·심사 의무화, 대체투자 외부통제 강화 및 점진적 축소 관리 등.

* 나의 생각 : 새마을금고 부실 위험은 이미 수면 위로 나온 위험이라, 현재만큼 관리하면 부동산 및 경제에는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래도 지속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240322 (06시) 새마을금고 2023년 영업실적(잠정) 발표(지역금융지원과).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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