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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정책(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국세청)

여름 해외여행 준비하세요! 2025 하계 국제선 주 4,783회 운항 확정

by 선혜윰파운더 2025. 4. 1.

안녕하세요, 봄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고 계신가요? 여행 계획의 첫 단계는 항공편을 확인하는 것이죠. 특히 성수기인 여름 시즌에는 항공편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므로 미리 정보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계 항공편 일정'이란 전 세계 항공사들이 봄부터 가을까지(일반적으로 3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운영하는 항공 스케줄을 의미합니다. 계절에 따른 수요 변화와 각 국가의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를 고려해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1년에 2번씩 하계와 동계로 나누어 항공 일정을 조정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25년 하계 정기 항공편 일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2025년 하계 항공편 운항 개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는 3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이어지는 2025년 하계 기간 동안 국제선은 총 246개 노선을 최대 주 4,783회 운항할 예정입니다. 이는 직전 동계 기간(2024년 10월 27일 2025년 3월 29일)과 비교하면 약 2.3% 감소한 수준이지만, 작년 같은 하계 기간(2024년 3월 31일 2024년 10월 26일)과 비교하면 5.6%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동계 기간에 운항을 중단했던 몇몇 인기 노선들이 다시 운항을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 인천-취리히(스위스), 인천-캘거리(캐나다), 인천-자그레브(크로아티아), 김해-시안(중국) 등의 노선이 복항합니다. 이는 눈과 추위를 피해 따뜻한 남쪽 지역으로 여행했던 겨울과 달리, 여름에는 유럽과 북미로의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경향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취리히 도시 전경과 알프스 산맥이 보이는 풍경

🔍 주요 노선 변동 사항

1. 인기 하계 노선 증편

여름철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는 몇몇 도시들의 노선이 증편됩니다. 특히 인천-프라하(체코), 인천-런던(영국), 인천-알마티(카자흐스탄), 김해-울란바토르(몽골), 대구-후쿠오카(일본) 등의 노선이 증편되어 더 많은 여행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앙아시아와 몽골 노선의 증편은 특히 눈여겨볼 만합니다. 최근 몇 년간 중앙아시아 지역이 새로운 여행지로 떠오르면서 카자흐스탄과, 몽골 노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프라하와 런던은 여름철 유럽 여행의 핵심 도시로, 증편을 통해 더 많은 선택지가 생겼다는 점이 반가운 소식입니다.

2. 신규 취항 노선

새롭게 취항하는 노선도 있습니다. 인천-고베(일본) 노선이 신규 취항하여 간사이 지역으로의 여행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고베는 오사카와 가깝지만 좀 더 차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일본 여행의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베 하버랜드와 포트타워의 야경

3. 국내선 운항 계획

국내선의 경우 제주노선(11개)과 내륙노선(8개) 총 19개 노선을 주 1,850회 운항할 계획입니다. 그중 제주노선은 주 1,558회 운항하며, 이는 작년 하계 수준(주 1,831회)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제주도로의 여름휴가 수요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소규모 지방노선의 안정적인, 운영도 함께 고려한 결과라고 합니다.

제주 노선은 김포, 김해, 대구, 광주, 청주, 군산, 여수, 사천, 울산, 원주, 포항을 연결하며, 내륙 노선으로는 김포-김해, 김포-울산, 김포-광주, 김포-사천, 김포-포항, 김포-여수, 인천-김해, 인천-대구가 운항됩니다.

🔍 공항별 국제선 세부 노선 정보

📌 인천국제공항 (152개 노선)

인천국제공항은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관문 공항으로, 가장 많은 152개 노선을 운영합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동북아 지역: 일본의 가고시마, 고마쓰, 고베, 구마모토 등을 포함한 다양한 도시와 중국의 광저우, 난징, 다롄 등 여러 도시, 그리고 대만과 몽골을 연결합니다.
  • 동남아 지역: 태국의 방콕, 푸켓, 치앙마이와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발리, 바탐,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다양한 동남아 국가로의 항공편이 운항됩니다.
  • 서남아 및 CIS 지역: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아스타나,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인도 델리, 스리랑카, 네팔, 키르기스스탄으로 연결됩니다.
  • 미주 지역: 미국의 LA, 애틀란타, 시애틀 등 주요 도시와 캐나다, 멕시코로의 노선이 운영됩니다.
  • 유럽 지역: 프랑스 파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영국 런던 등 유럽 주요국과 동유럽의 프라하, 부다페스트, 자그레브 등으로의 연결도 가능합니다.
  • 중동 및 아프리카: UAE의 두바이, 아부다비, 카타르 도하, 튀르키예 이스탄불,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까지 연결됩니다.
  • 대양주: 호주의 시드니, 브리즈번과 뉴질랜드 오클랜드로의 노선이 운영됩니다.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내부의 붐비는 모습

📌 김해국제공항 (38개 노선)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도 38개의 국제 노선이 운영됩니다. 주로 일본, 중국, 대만, 몽골과 동남아 국가들을 연결하며, 미주 지역에서는 괌으로의 노선이 운영됩니다. 특히 시안 노선의 복항은 중국의 역사적인 도시를 방문하고자 하는 부산 및 경남 지역 여행객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입니다.

📌 청주국제공항 (14개 노선)

청주공항은 14개의 국제 노선을 운영합니다. 일본의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삿포로와 중국의 상하이, 옌지, 정저우, 장자제, 대만의 타이베이, 몽골의 울란바토르, 그리고 베트남의 다낭, 냐짱과 필리핀의 클라크로 연결됩니다.

📌 대구국제공항 (13개 노선)

대구공항은 13개의 국제 노선을 운영합니다. 주로 일본, 중국, 대만, 몽골, 태국, 베트남, 필리핀으로의 항공편이 있으며, 특히 후쿠오카 노선의 증편으로 대구에서 일본 규슈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입니다.

25년 3월 정기인가 기준 공항별 국제선 세부노선

항공 운항 안전과 노선 다변화 전략

국토교통부는 이번 항공운항 일정을 확정하면서 항공사별 항공기 도입 및 인력 운영 계획 등을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4월 중 발표할 예정인 '항공안전 혁신방안'에 따라 필요시 운항일정과 횟수가 조정될 수 있다는 점도 항공사에 전달하였습니다. 무안공항의 경우, 향후 공항 운영재개 일정에 맞추어 항공사가 운항을 신청하면 안전성 등에 관한 검토를 거쳐 운항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여행객 및 항공업계에 미치는 영향

📌 여행객 관점의 시사점

2025년 하계 항공 일정은 여행객들에게 여러 측면에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다양한 목적지 선택: 246개 노선의 운영으로 여행객들은 더 다양한 목적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취리히, 캘거리, 자그레브와 같은 인기 있는 하계 여행지 노선의 복항은 여행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 항공권 가격 영향: 유럽과 중앙아시아 노선의 증편으로 해당 지역으로의 항공권 가격 경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지만, 성수기 특성상 가격 하락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 조기 예약의 중요성: 하계 시즌은 여전히 가장 붐비는 여행 시즌으로, 노선 증편에도 불구하고 인기 노선의 경우 조기에 예약이 마감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여행 계획이 확정되었다면 가능한 빨리 항공권을,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항공업계 및 관광산업 측면의 영향

  • 항공 수요 회복 가속화: 코로나19 이후 꾸준히 회복 중인 항공 수요는 2025년 하계 시즌에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년 하계 대비 5.6% 증가한 운항 횟수는 이러한 추세를 반영합니다.
  • 지역별 수요 변화 대응: 유럽과 중앙아시아 노선 증편, 동남아 노선 감편은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대한 항공업계의 대응을 보여줍니다. 특히 중앙아시아가 새로운 여행지로 부상하면서 해당 지역으로의 연결성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 지방 공항 활성화: 김해, 청주, 대구 공항의 국제선 운영 활성화는 지방 경제 및 관광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외 관광객들이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 도시에도 직접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됩니다.

📢 효율적인 하계 여행 계획을 위한 조언

2025년 하계 항공편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효율적인 여행 계획을 세우기 위한 몇 가지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 조기 예약의 중요성: 3월 30일부터 하계 일정이 시작되므로, 여름 휴가 계획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항공권을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증편된 프라하, 런던 노선이나 복항 하는 취리히, 캘거리 노선은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지방 출발 고려: 서울 인천공항뿐만 아니라 김해, 청주, 대구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도 다양하므로, 거주 지역에 따라 지방 공항 출발도 고려해보세요. 이동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목적지 탐색: 이번 하계 시즌에는 인기 있는 유럽 노선 외에도 중앙아시아, 몽골 등 새롭게 부상하는 여행지 노선이 증편됩니다. 색다른 여행 경험을 원한다면 이러한 목적지도 검토해 보세요.
  • 항공안전 정보 확인: 4월 중 발표될 '항공안전 혁신방안'에 따라 일부 노선의 운항 일정이 조정될 수 있으므로, 예약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5년 하계 시즌, 여러분의 여행이 더욱 풍요롭고 편안하기를 바랍니다. 이번 항공편 일정 확정이 여러분의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행복한 여행 되세요! 

* 나의 생각 : 25년 하계 정기 항공편이 확정되었으니, 각 항공사도 날짜별 비행기 일정이 확정될 듯 하다. 그러니, 해외여행 계획있으시 분들은 지금 얼른 계획을 세워, 조기 예약을 하여 자리를 선점해야 할 듯하다. 

250328(석간) 25년 하계 정기 항공편 일정 확정(국제항공과)_.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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