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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정책(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국세청)

70세 이상 운전면허 반납하면 20만원 교통카드 지원! 신청부터 사용법까지

by 선혜윰파운더 2025. 3. 11.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 반납 교통카드 지원 사업'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사업은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인데요, 최근 지원 금액이 대폭 상향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 운전면허 자진반납 제도란?

고령 운전자가 자발적으로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그 대가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한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고령화 사회에서 운전 능력 저하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으로, 서울시는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습니다. 2025년 들어 서울시는 이 제도의 지원 금액을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두 배 상향했는데요, 그 배경과 신청 방법, 혜택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운전면허 반납 지원금 2배 상향! 이제는 20만 원 교통카드 지급!

면허반납 어르신 교통카드

📌 지원금 상향 배경과 의미

서울시는 2025년 3월 10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기존 10만 원에서 2배 상향된 2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어르신 인구가 증가하고,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우려가 커지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1명이 면허를 반납할 경우 연간 약 42만 원의 사회적 비용이 감소한다고 합니다. 또한 70세 이상 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률이 서울시 전체 운전자 대비 약 1.9배 높다는 2023년 통계를 볼 때, 이번 지원 확대가 교통사고 감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지원 대상과 규모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 어르신(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 면허반납일 기준으로 70세 이상인 어르신
  • 기존에 운전면허 자진 반납 혜택을 받은 적이 없는 경우에만 해당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31,800명의 어르신에게 선착순으로 20만 원이 충전된 선불형 교통카드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약 10만 명의 어르신이 이 제도를 통해 운전면허를 반납했으며, 지난해에만 24,950명이 참여했습니다.

어르진 교통카드 지원사업 실적

🔍 운전면허 반납 신청 방법과 필요 서류!

📌 간소화된 원스톱 신청 절차

서울시는 '고령 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면허반납 신청부터 교통카드 수령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청 방법은 아래와 같이 매우 간단합니다:

  •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상태로 거주지 동주민센터 방문
  • 운전면허 자진반납 신청서 작성 및 제출
  • 동주민센터에서 교통카드 즉시 수령

📌 운전면허증 분실 시 대처 방법

만약 운전면허증을 분실한 경우에는 다음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로 대체 서류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에서 '운전경력증명서' 발급
  • 정부 24 누리집(www.gov.kr)에서 온라인으로 '운전경력증명서' 발급

운전경력증명서와 신분증(주민등록증이나 여권)을 함께 제출하면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미 반납했지만 혜택을 받지 못한 경우

「서울특별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 시행일(2019년 3월 28일) 이후 서울에 주민등록된 상태에서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했으나 교통카드를 수령하지 못한 어르신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가까운 경찰서에서 '운전면허 취소 결정통지서'를 발급받아 신분증과 함께 제출하면 교통카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 교통카드 사용 방법과 유의사항

📌 교통카드 사용 범위

서울시가 제공하는 무기명 선불형 교통카드는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버스, 택시 등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모든 교통수단
  • 편의점 등 전국의 모든 티머니 가맹점

충전된 20만 원이 모두 소진된 후에도 본인이 직접 추가 충전하여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지하철 이용 시 유의사항

중요한 점은 지하철 이용 시에는 이 교통카드가 아닌 '어르신 무료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가 별도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지하철 이용 시 이 카드를 사용하면 요금이 차감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유효기간 및 충전금액 확인

교통카드는 발급 시점부터 사용 가능하며, 별도의 유효기간은 없습니다. 카드 잔액은 티머니 가맹점이나 버스 단말기, 지하철 역사 내 잔액 조회기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드를 분실했을 경우 재발급은 불가능하므로 주의하세요.

🔍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을 위한 추가 정책들

📌 면허제도 개선 노력

서울시는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 외에도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조건부 운전면허 도입 검토
  • 고령 운전자 적성검사 강화
  • 국민권익위원회, 경찰청 등과 협력하여 제도 개선 사항 발굴

📌 고령 운전자를 위한 대안적 이동수단

운전면허를 반납한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서울시는 다양한 대중교통 지원 정책도 함께 시행하고 있습니다:

  • 65세 이상 어르신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
  • 마을버스, 장애인콜택시 등 대안적 이동수단 지원
  • 교통카드 사용을 통한 버스, 택시 이용 지원

🔍 운전면허 반납의 경제적 효과와 사회적 의미

고령자 운전사고 추이

📌 개인과 사회의 경제적 이득

운전면허 반납은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경제적 이득을 가져옵니다:

  • 개인적 측면:
    • 차량 유지비용(보험료, 주차비, 연료비, 정비비 등) 절감
    • 20만 원 충전된 교통카드로 대중교통 이용 비용 지원
    • 교통사고 발생 시 발생할 수 있는 개인 부담 비용 예방
  • 사회적 측면:
    • 교통사고 감소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1인당 연간 약 42만 원)
    • 교통 체증 감소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 환경오염 감소 효과

📌 현명한 대응 방안

7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운전면허 반납을 적극 고려해 볼 만한 시점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 운전 횟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경우
  • 운전 중 불안감이나 스트레스를 느끼는 경우
  • 야간 운전이나 장거리 운전을 꺼리게 된 경우
  • 최근 교통사고나 아차사고를 경험한 경우

🎯 마무리: 안전한 이동권을 위한 현명한 선택

서울시의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 반납 교통카드 지원 사업'은 고령 운전자의 교통안전을 도모하고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정책입니다. 이번에 지원금이 20만 원으로 상향된 것은 이 정책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운전면허 반납은 단순히 면허증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 본인과 가족, 그리고 우리 사회 모두의 안전을 위한 현명한 선택입니다. 70세 이상 어르신이시라면 이 제도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을 확보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신청은 3월 10일(월)부터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31,800명에게 지원되므로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서둘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 나의 생각 : 나이가 많다고 어른은 아닌 듯하다. 나이만 많이 먹은 노인이 되지 말고, 우리 공동체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70세 이상 노인분들은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그런데, 면허 반납 시 1회에 한 하여 지원금을 준다면 너무 작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차량 필요 시기는 1년 365일인데, 지원금이 딱 한 번만 있다니, 건강이 좋다면 과연 반납을 하려고 할까? 고민이 되긴 한다. 지원금을 낮추더라도 매월 1 ~ 2만 원이라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봤으면 좋겠다. 

서울시, 운전면허 반납 어르신 지원 확대… 반납 시 20만원 교통카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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