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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정책(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국세청)

2024년 4월 금융통화위원회, 현황과 전망 분석: 변화하는 경제 속에서 금리 인상은 있을까?

by 선혜윰파운더 2024. 4. 17.

2024년 4월 금융통화위원회의 발표 내용을 보면서 거시 경제에 대한 흐름을 한번 살펴보시죠.

□ 2024년 금융통화 위원회 일정 

2023년 10월에 발표된 2024년 금융통화위원회의 일정은 총 24회를 진행하며 이 중 기준 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8회(1월, 2월, 4월, 5월, 7월, 8월, 10월 및 11월) 진행된다. 거시 경제에 관심 있는 분들은 해당 일정에 관심을 두고 발표 내용을 지켜보면 좋을 것 같다. 

 

2024년 금융통화 위원회 일정

□ 2024년 4월 12일 금융 통화 위원회 발표 내용 분석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4월 12일 발표한 내용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 금통위 여전히 높은 물가상승률과 대외 불확실성을 감안해 10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
    • 4월 금통위는 물가상승률이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환율 변동성 지정학적 , 리스크 등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現 긴축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기준금리 동결(3.5%) 결정.
    • 소비 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 증가세가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금년 성장률이 지난 전망치(2.1%)를 상회할 가능성을 언급.
    •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경우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양상 및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과 관련한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음을 강조.
    • 또한 주요국별 경기 상황과 물가 둔화 속도는 차별화되고 있다 는 문구를 추가해 글로벌 통화정책의 탈동조화 환경을 언급.( ECB 6월 인하 가능성 스위스 금리 인하 결정 등)
  • 한은 총재 근원물가 둔화에도 대외변수에 따른 헤드라인 물가 불확실성을 강조.
    •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개월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 분포가 기존과 동일(유지 5인, 인하 가능성 1인) 하며 전원이 하반기 금리인하를 예단하긴 어렵다는 판단 중이라고 언급.
    • 통화정책은 수요에 영향을 주기에 공급 측 영향이 제한적인 근원물가에 방점을 두어야 한다는 견해에도 기대인플레이션이 헤드라인 물가에 연동되기에 양측 모두 중요함을 강조.
    • 다만 총재가 연준 정책 기조 전환으로 대내 환경에 입각한 독립적 통화정책 여력이 , 높아졌다는 입장을 유지한 점, 환율 상승에 대외여건(강달러, 엔화, 위안화 약세 )이 크게 작용했다고 발언한 점 통화정책 대응 필요성 등은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된다. 

물가 상승률 추

  • 연준 양대 책무인 물가와 고용에서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는 데이터가 연속으로 발표.
    • 연초 이후 3개월간 발표된 고용 물가 지표가 연속으로 예상치를 상회하며 데이터의 총체성, 광범위한 디스인플레이션의 확산 등의 측면에서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성이 약화됨.
    • 비우호적 경제지표에도 3월 FOMC에서 통화정책 전환에 대한 의지와 연내 3회 인하 가이던스를 유지했으나 이어진 고용 물가 데이터 감안 시 실제 실현 가능성은 제한적 예상.
  • 기준금리 인하 전망을 연준 2회 , 한국은행 1회로 수정하며 시장금리 레인지를 상향
    •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훼손되었다 판단하긴 이르고 임금상승률 둔화도 이어지나 정책, 피벗을 위해 최소 달 이상의 추가 데이터 확인이 필요함을 고려해 인하 시점 이연
    •  시장금리는 정책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적극적 저가매수 대응보단 위험관리 측면에서 관망세가 우세하며 당분간 높아진 레인지 (국고 3년 3.35 ~ 3.55)에서 등락을 거듭할 전망임.

24.3.13일  vs 24.4.17일 미국 기준금리 예측표

24.3월 대비 시장에선 미국 기준 금리 인하를 6월에서 → 9월로 순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나의 생각 : 미국 소비자 물가가 목표치인 2.0% 대로 내려가지 않으며, 고용등 미국의 모든 경기 지표가 좋아서 금리 인하는 낙관하기 어려우며, 더욱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국지적인 전쟁으로 인해 유가도 계속 높아지고 있어, 불확실성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 등에 따른 부동산, 주식에 섣부른 투자 등은 지양해야 할 시점으로 판단된다. 

4월 금통위_인하 결심에는 시간이 필요 (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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