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한국은행은 통화 및 유동성 현황을 발표를 보면 여전히 유동성, 즉 시중에 돈은 증가를 하고 있었다. 이번 글에서는 2024년 7월의 통화 및 유동성 현황을 상세히 분석하고, 이를 통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겠습니다.
통화량(M2) 증가
2024년 7월, 시중 통화량(M2)은 전월 대비 16조 3천억 원 증가한 4053조 9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이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수익증권 투자 증가로 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 (금융상품별) 수익증권(전월대비 +10.8조 원), 기타 통화성 상품(+5.8조 원), 정기예적금(+5.3조 원) 등이 증가하였으나 수시입출식 예금(-5.9조 원), 2년 미만금융채(-3.0조 원) 등이 감소.
- (경제주체별) 가계 및 비영리단체(+18.9조원), 기타 금융기관(+4.3조 원), 기업(+3.6 조원)이 증가하였으나 기타 부문(-2.3조 원)은 감소.
금융기관 유동성(Lf) 및 광의 유동성(L)
금융기관 유동성(Lf)은 전월 대비 0.2%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5.4% 증가했습니다. 반면, 광의 유동성(L)은 전월 말 대비 0.0% 감소하여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 나의 생각 : 물가 2%로 목표로 시중 통화 유동성을 감소하겠다는 긴축 통화 방향의 정부의 말은 맞지 않는 듯 하다. 데이터 수치를 보면 대표적인 통화량 지표인 M2는 지속 증가 중입니다. 이는 정부도 물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부동산 등 내수 경기가 안 좋아지는 것을 원치 않는 듯하다. " 말하행따(말 따로, 행동 따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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