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5월 29일에 통계청에선 24년 3월 1.1만 명의 인구가 자연 감소되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월 1.1만 명은 지방의 소도시 하나가 1년 내 사라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10년이면 수원시나 고양시 같은 100만 이상의 특례시가 소멸하는 것을 의미하니 상당한 문제인 듯합니다.
□ 출생아 수는 19,669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3% 감소
전년 동월 대비하여서도 1,549명(-7.3%)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출생아수 감소는 대한민국의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합계 출산율은 정말 처참할 수준이다. 2명이 만나서 1명을 낳지 않고 있다. 자식세대가 본격적인 사회 리더 그룹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30년 후라면 지금의 합계출산율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긍정적인 조건이라도 출생아수의 숫자는 1만 명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 사망자 수는 31,16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6% 증가
전년 동월 대비 2,205명(7.6%)로 증가하였다. 사망자수가 왜 늘까 궁금하다. 의학 기술이 발달하여 어느 덫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왜 사망자수는 꾸준히 늘고 있을까? 이미 고령화 인구가 포화 상태고 이 포화 상태의 많은 노인들 중에서 자연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듯하다. 더불어 대한민국은 OECD 자살률 1위라는 타이틀이 있지 않은가.
□ 혼인 건수는 17,198건으로 전년동월대비 5.5% 감소
전년 동월 대비는 992건(-5.5%) 감소하였다. 결혼의 가장 좋은 계절인 3월 봄의 입구에서 결혼숫자가 감소하다니, 결혼을 안 하니 얘를 낳지 않고 얘를 낳지 않으니 인구 감소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수치를 보니 얼마 전에 예식 사업을 하고 있는 모 개그맨이 파산했다는 보도가 생각난다.
□ 이혼 건수는 7,45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9.8% 감소
그나마 이혼 건수는 전년동월대비 805건(-9.8%) 감소하였다. 다행이다. 805건에 합계출산율 0.76를 곱하니 612명의 아이들을 구한 듯하다. 경제적 활동이 가장 많고 아이 출산과 양육을 해야 하는 30 ~ 50대가 이혼건수에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것은 이혼 건수의 심각도가 좋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 자연증가(출생아 수 - 사망자 수)는 –11,491명
사망자 수 - 출생자 수를 뺀 자연 증감 숫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곧 많은 지방 중소도시가 소멸을 할 듯하다. 매월 1만 명씩 인구가 감소를 한다면 1년이면 12만 명(중소도시 인구)이고 10년이면 120만 명( 수원시 같은 특례시)의 규모이고 30년이면 부산광역시 1개 정도가 사라지는 것이다. 그나마 계획도시인 세종시만 유지 정도를 하고 있다.
* 나의 생각 : 인구 감소, 아니 인구 소멸의 시대는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가 일본과 다르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은 나는 이웃집 철수하고 달라라고 근거 없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인구감소 → 경제 위축 → 개인 소득 감소 → 혼인 감소 → 인구 감소 → 경제 위축 → 개인소득감소...로 무한 루프를 돌며 망가져가는 것이다. 모든 분야에 양극화가 벌어질 것이니, 우리는 부유한 기득권 세력으로 들어가야 하도록 노력해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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