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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정책(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국세청)

9년 만에 출생자사 증가: 2024년 24만명 출생

by 선혜윰파운더 2025. 1. 11.

행정안전부는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결과, 우리나라 출생(등록) 자 수가 24만 2,334명으로 2023년(23만 5,039명) 보다 7,295명(+3.10%) 늘어 9년 만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변동 사항에 대해 짚어 보겠습니다. 

 

출생(등록) 자 수 9년 만에 증가

  •  2024년 출생(등록) 자 수는 24만 2,334명, 사망(말소) 자 수는 36만 757명으로 2023년 대비 각각 7,295명(+3.10%), 6,837명(+1.93%) 증가했다.
  • 특히, 출생(등록) 자 수*는 8년 연속 감소하다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고, 남아(12만 3,923명)의 출생등록이 여아(11만 8,411명) 보다 5,512명 더 많았다.  23년까지 지속 감소하다가 24년에 9년 만에 출생자 수가 반등하였습니다. 

2016년 - 2024년 출생자 수 추이

주민등록 인구 5년 연속 감소

  • 주민등록 인구는 2020년 이후 5년 연속 줄어들었고, 남자 인구는 6년 연속, 여자 인구는 4년 연속 감소했다.(‘20) 5,182만 9,023명 → (‘21) 5,163만 8,809명 → (‘22) 5,143만 9,038명 → (‘23) 5,132만 5,329명→ (‘24) 5,121만 7,221명

2020년 - 2024년 전체 인구 추이

  • 한편, 여자(2,571만 8,897명)가 남자(2,549만 8,324명) 보다 22만 573명 더 많아 2015년 여자 인구가 남자 인구를 추월한 이래 여자 인구와 남자 인구 간의 격차(여자-남자)가 확대됐다. (‘15) 1만 2,966명 → (‘16) 4만 1,028명 → (‘17) 6만 6,706명 → (‘18) 9만 3,801명 → (‘19) 12만 299명→ (‘20) 14만 6,965명 → (‘21) 14만 5,441명 → (‘22) 16만 5,136명 → (‘23) 19만 3,857명 → (‘24) 22만 573명

주민등록 인구 평균연령 45.3세, 남자는 44.2세, 여자는 46.5세

  • 주민등록 인구의 평균연령은 45.3세로 2023년(44.8세)에 비해 0.5세 늘었고, 여자(46.5세)가 남자(44.2세) 보다 2.3세 더 많았다.
  • 전국 평균연령(45.3세)에 비해 수도권(44.3세)은 1.0세 낮은 반면, 비수도권(45.9세)은 0.6세 높은 것으로 나타나, 비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인구의 평균연령이 수도권 보다 1.6세 높았다. 

60대 인구가 40대 인구를, 70대 이상 인구가 30대 인구를 넘어

  • 연령대별 주민등록 인구 비중은 50대가 870만 6,370명(17.00%)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60대(15.27%), 40대(15.08%), 70대 이상(12.94%), 30대(12.93%), 20대(11.63%), 10대(9.02%), 10대 미만(6.13%) 순이었다.
  • 남자는 50대(17.22%), 40대(15.40%), 60대(15.10%), 30대(13.56%), 20대(12.16%), 70대 이상(10.94%), 10대(9.31%), 10대 미만(6.31%) 순이며,
  • 여자는 50대(16.78%), 60대(15.43%), 70대 이상(14.93%), 40대(14.76%), 30대(12.31%), 20대(11.10%), 10대(8.73%), 10대 미만(5.95%) 순으로 많았다. 

0~14세(유소년), 15~64세(생산연령) 인구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고령) 인구 증가 지속

  • 0~14세 유소년 인구는 546만 4,421명,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3,549만 6,018명,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025만 6,782명이며, 2023년 대비 0~14세, 15~64세 인구는 각각 19만 9,440명(▲3.52%), 43만 5,039명(▲1.21%)씩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 인구는 52만 6,371명(+5.41%) 증가했다.
  • 전체 주민등록 인구(5,121만 7,221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14세 인구는 10.67%, 15~64세 인구는 69.30%, 65세 이상 인구는 20.03%이다.
  • 2025년 초등학교 입학예정인 6세 인구(’18.1.1.~12.31.출생)는 33만 4,145명으로 전년(36만 4,740명) 보다 3만 595명(▲8.39%) 감소했다.

3인 세대가 4인 이상 세대 추월

  • 전체 주민등록 세대수는 2,411만 8,928세대로 2023년(2,391만 4,851세대) 대비 20만 4,077세대(+0.85%) 증가하였고, 평균 세대원 수는 2.12명(▲0.03명)이다.
  • 세대원 수별로 보면, 1인 세대(1,012만 2,587세대), 2인 세대(600만 5,284세대), 3인 세대(405만 2,362세대)는 각각 2023년 대비 18만 6,987세대(+1.88%), 13만 9,211세대(+2.37%), 2만 2,547세대(+0.56%) 증가한 반면, 4인 이상 세대는 감소했다.
  • 전체 주민등록 세대(2,411만 8,928세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인 세대(41.97%), 2인 세대(24.90%), 3인 세대(16.80%), 4인 이상 세대(16.33%) 순이며 특히, 3인 세대가 4인 이상 세대를 앞질렀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인구 격차 확대

  •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인구는 2,604만 7,523명(50.86%), 비수도권 인구는 2,516만 9,698명(49.14%)으로 나타났다. 2023년 대비 수도권은 3만 3,258명(+0.13%)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은 14만 1,366명(▲0.56%) 감소하여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인구 격차 (수도권-비수도권)는 87만 7,825명으로 늘어났다. (’ 19) 1,737명 → (’ 20) 24만 7,591명 → (’ 21) 40만 7,757명 → (’ 22) 53만 1,198명 → (’ 23) 70만 3,201명 → (’ 24) 87만 7,825명

주민등록 인구 증가한 자치단체는 광역 4곳, 기초 54곳

  • 2023년 대비 인구가 증가한 시·도는 경기(+6만 3,864명), 인천(+2만 3,600명), 충남(+6,455명), 세종(+4,160명) 4곳이고, 그 외 13곳의 인구는 감소했다.
  • 인구가 증가한 시·군·구는 경기 화성시(+2만 4,479명), 경기 양주시(+2만 979명), 서울 강동구(+1만 7,775명), 경기 파주시(+1만 3,555명), 서울 강남구(+1만 2,472명) 등 총 54곳이다.
  • 특히, 인구감소지역(89곳) 중 충남 예산군(+418명, +0.53%), 인천 강화군(+397명, +0.58%), 전남 영광군(+348명, +0.67%) 등 8곳의 인구가 전년보다 증가했다. 

주민등록 인구이동자 수 4년 만에 증가

  • 2024년 주민등록 인구이동자 수는 629만 4,948명으로 2023년(614만 885명) 대비 15만 4,063명(+2.51%) 증가했다. 전체 인구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이 411만 5,557명(65.38%)으로 시·도 간 이동 217만 9,391명(34.62%) 보다 193만 6,166명 더 많았다.
  • 수도권에서 수도권(72만 5,760명), 비수도권에서 비수도권(66만 980명), 비수도권에서 수도권(41만 8,851명), 수도권에서 비수도권(37만 3,800명) 순으로 이동이 많았다.
  • 전국 인구이동률(인구 백명 당 이동자 수)은 12.28%로 2023년(11.95%) 대비 0.33% p 증가했고, 시·도 간 이동률은 4.25%, 시·도 내 이동률은 8.03%로 2023년 보다 각각 0.07% p, 0.26% p 늘었다. 

시·도간 주민등록 인구이동 20대가 가장 많아

  • 2024년 시·도 간 연령대별 주민등록 인구이동은 20대가 66만 8,692명(30.68%)으로 가장 많고, 30대(20.72%), 40대(12.26%), 10대 이하(12.07%), 50대(10.93%), 60대(8.25%), 70대 이상(5.09%) 순이었다.
  • 권역의 연령대별 순이동(전입-전출)을 보면, 수도권은 20대(+5만 4,095명), 10대 이하(+8,398명), 30대(+3,541명), 70대 이상(+193명) 인구가 순 유입된 반면, 비수도권은 50대(+9,367명), 60대(+8,208명), 40대(+3,601명) 인구가 순 유입됐다.
* 나의 생각 : 감소하던 출생자 수가 9년 만에 증가하였다는 희소식이다. 그렇지만 초고령화로 인해 사망자수가 많아 인구는 20년 이후 지속 감소하고 있다. 그리고 수도권으로 인구 쏠림은 지속되고 있다. 가능하면 수도권, 수도권 중에서도 서울에 거주지를 마련하는 것이 초양극화 시기에 가장 좋을 듯하다. 

250103 (즉시) 2024년 출생(등록)자 수 24만 명. 9년 만에 증가(주민과).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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