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부지역 출퇴근길 혁신! 광역철도와 도로망 신속 구축

수도권 다른 지역보다 소외된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통 개선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9월 10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서 발표한 수도권 서부지역 출퇴근길 단축을 위한 광역철도 및 도로망 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수도권 서부지역 교통 혁신의 필요성

수도권 서부지역은 인천, 부천, 김포 등 대규모 신도시 개발로 인해 인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통 인프라는 이를 따라가지 못해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 혼잡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통 편의를 대폭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 수도권 서부지역은 인구가 지난 14년간 10%(387만명→427만명, +40만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김포시는 24만명(’10)에서 49만명(’24)으로 2배 이상급증하였으며, ’23년도 한 해 인천광역시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큰 인구 증가율(1.2%)을 보였다. 
• 철도 수송분담률(’23) : (동부) 18.4%, (서부) 31.9%, (남부) 27.4%, (북부) 25.9%
• 철도 혼잡도(’24.3) : 김포골드라인(187%), 9호선(184%), 7호선(157%)

주요 사업 내용

•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김포~검단 노선은 2031년까지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김포 한강신도시와 검단신도시 주민들의 서울 도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 5호선 연장 전에는 26년까지 김포골드라인 열차를 총 11 편성 증편한다. 이를 통해 배차 간격을 2분 10초까지 단축할 예정이다. 

서울 5호선 연장 노선도

• 대장~홍대선 사업 올해 안으로 착공에 돌입하며, 2030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대장지구에서 홍대입구역까지의 이동 시간이 현재 50분에서 27분으로 단축될 예정입니다.

대장-홍대선 노선도

• 7호선 청라 연장은 공사 중 지반침하가 발생하여 지연되고 있으나, 29년 12월 개통 목표로 공사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개통을 하면 청라~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현재) 78분 → (개통 후) 42분(△36분)으로 단축됩니다. 
  • (1단계) 석남역~청라국제업무단지(’ 27.下),
  • (2단계) 청라국제업무단지~청라국제도시역(’ 29.12)  

7호선 청라 연장 노선

• 인천 1호선 검단연장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종점을 계양역인천 1호선, 공항철도에서 인천 검단지구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내년 6월 개통한다. 검단신도시에서 계양역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12분 단축된다.

인천 1호선 검단 연장 노선도

• 광역버스 및 BRT 신설 인천 검단신도시와 청라국제도시에서 서울 강남으로 직행하는 광역급행버스 2개 노선이 신설되어 운행 중입니다. 또한, 인천 계양지구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연결하는 BRT 노선도 신설되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도로망 확충 벌말로, 경명대로, 오정로 등의 주요 도로가 확장되며, 새로운 IC와 대체도로도 신설됩니다. 이를 통해 도로 교통 흐름이 원활해지고,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입니다.

광역급행버스 노선 신설

기대 효과

수도권 서부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단축될 수 있어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으나, 

역으로 단순 배드타운의 역할만을 담당할 수 있어, 양질의 일자리 마련에도 고민이 필요할 듯합니다. 

* 나의 생각 : BRT 및 광역버스의 개통은 부동산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지하철 5호선, 7호선, 인천 1호선 연장 등은 수도권 서부 지역 주변 집값 상승에 호재로 보인다. 수도권 동부와 남부 지역에 비해 많이 열악한 서부지역에 교통 개선가 함께 양질의 일자리 마련도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교통이 좋아진다고 해도 일자리가 있어야, 도시다운 기능을 할 수 있을 듯하다. 

240911(조간)_수도권_서부지역_출퇴근길_최대_46퍼센트_빠르게(광역시설정책과) (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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