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사기 전 필독! 2024년 하자 투성이 아파트 건설사 Top 20 대공개(feat.국토교통부)

오늘은 집을 구매하려는 분들을 위해 아주 중요한 정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10월 14일에 발표된 공동주택 하자 건설사 명단입니다. 

 

왜 하자 건설사 명단이 중요할까요?

새집으로 이사를 가서 행복한 삶을 꿈꾸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죠. 하지만, 생각지 못한 하자로 인해 골머리를 앓는 경우가 많습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 아파트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곳곳에서 하자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하자 보수 과정은 시간과 비용을 많이 소모하며, 입주민들의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하자 건설사 명단은 국토교통부에서 직접 조사한 결과이며, 최근 6개월 동안 하자 판정 건수가 가장 많았던 건설사를 순위대로 공개했습니다. 이 정보를 통해 내가 계약하려는 아파트가 과연 안전하고 튼튼하게 지어졌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것이죠.

2024년 하자 건설사, 어떤 곳들이 있을까요?

(하자판정비율 상위 건설사)

최근 6개월(’ 24.3.~’ 24.8.)을 기준으로 하자 판정 비율이 높은 상위 건설사는

• ㈜삼도종합건설(888%), ㈜태곡종합 건설(657%), 우리 피엠씨종합건설㈜(588%), ㈜유명종합건설(400%) 및 라임 종합건설㈜(271.4%) 순으로 나타났는데, 공급 세대수가 50호 미만인 소규모 건설사가 주를 이루었다. 

6개월간 하자판정 비율 상위 20개 건설사

하자판정비율은 세 부하자판정건수 / 하자판정받은 단지의 전체 공급 세대수의 합 × 100로 구하였습니다.

최근 5년(’19.9~’24.8) 누계 기준으로 하자판정 비율이 높은 상위 건설사는

• 지우종합건설㈜(2,660%), 재현건설사업㈜(2,300%), 혜성종합건설㈜(1,300%), ㈜유백운종합건설(742%), ㈜지향종합건설(732.6%) 순으로 나타났다. 

5년가 하자 판정 비율 상위 20개 건설사

(하자판정건수 상위 건설사)

지난 발표 시 기준과 동일한 하자판정 건수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 최근 6개월(’ 24.3.~’ 24.8.) 간 상위 건설사는

• 현대엔지 니어링㈜(118건, 세부 하자 수 기준), 재현건설산업㈜(92건), 지브이종합건설 (80건), 라임종합건설㈜(76건), 삼도종합건설㈜(71건) 순으로 나타났다.

6개월간 하자 판정 건수 상위 20개 건설사

최근 5년(’19.9~’24.8) 누계 기준으로 하는 경우, 상위 건설사는

• 지에스 건설㈜(1,639건, 세부 하자 수 기준), 계룡건설산업㈜(590건), 대방건설㈜(523건), 에스엠상선㈜(491건), ㈜대명종합건설(361건) 순으로 다양한 규모의 회사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었다.

5년간 하자 판정 건수 상위 20개 건설사

하자 유형은 어떤게 있을까요?

하자로 인정된 주요 유형을 살펴보면, 기능 불량(14.01%), 들뜸 및 탈락 (12.1%), 균열(10.7%), 결로(8.4%), 누수(7.8%), 오염 및 변색(7.3%) 순으로 나왔습니다. 자재비 및 인건비 올렸다고 공사비는 상승시키면서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주요 하자유형 신청 현황

* 나의 생각 : 대한민국의 내수를 부동산 건설로 이끌어 가는 것은 이제 포기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데, 그렇게 건설 공사비를 올려줬음에도 이런 하자가 계속 발생한다는 것은 문제가 많은 듯하다. 특히 소형 건설사의 주택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을 듯하며 하자 판정 건수가 많은 대형 건설사 부분도 꼼꼼히 챙겨보고 들어가야 할 듯하다. 

241015(석간) 공동주택 하자 판정비율 및 건수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 공개(주택건설공급과).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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