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중 살아날 아파트 단지 : 생존 위한 선도지구 공모 접수 결과

9월 30일,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 접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공모는 노후화된 1기 신도시 지역의 아파트 단지별 살아남기 위한 엄청난 경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핫한지 한번 같이 보시죠.

 

공모의 배경과 목적

1기 신도시는 1994년에 입주하여 이제 30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의 균형 있는 발전과 지속 가능한 도시 계획을 위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는 신도시 개발의 첫 단계로, 선도지구를 통해 노후화된 도시에 대한 재건축을 역사상 처음 시작하는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는 듯합니다. 

공모 접수 결과

제출한 구역은 총 99개 구역으로, 이는 선정 총 규모인 2.6만 호(최대 3.9만 호) 대비 5.9배 인총 15.3만 호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여기서 떨어지면 재건축 시점은 누구도 장담하기 어려워, 경쟁이 치열한 듯합니다.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 접수 결과

• 분당 신도시의 경우, 선도지구 공모 대상인 특별정비예정구역 67곳 중 양지마을(구역 번호: 30구역), 시범단지삼성한신(20·S3구역) 등 총 47곳이 공모에 참여하였다. 이는 선정 규모 8천 호(최대 1.2만 호) 대비 7.4배인 총 5.9만 호 규모로, 제출된 구역들의 평균 동의율은 90.7% 수준이다. 

분당 신도시 공모 접수 결과

• 일산 신도시의 경우, 공모대상 특별정비예정구역 47곳 중 강촌마을(38 구역), 백마마을(40구역) 등 총 22곳이 공모에 참여하였으며, 이는 선정 규모 6천 호(최대 9천 호) 대비 5배인 총 3.0만 호 규모로, 제출된 구역들의 평균 동의율은 84.3% 수준이다.

일산 신도시 공모 접수 결과

• 평촌 신도시의 경우, 공모대상 특별정비예정구역 19곳 중 은하수․샛별마을(A-4구역), 샛별한양 1·2·3(A-2 구역) 등 총 9곳이 공모에 참여하였으며, 이는 선정 규모 4천 호(최대 6천 호) 대비 4.4배인 총 1.8만 호 규모로, 제출된 구역들의 평균 동의율은 86.4% 수준이다.

평촌 신도시 공모 접수 결과

• 중동 신도시의 경우, 공모대상 특별정비예정구역 16곳 중 미리내마을(8구역), 반달마을 A(16 구역) 등 총 12곳이 공모에 참여하였으며, 이는 선정 규모 4천 호(최대 6천 호) 대비 6.6배인 총 2.6만 호 규모로, 제출된 구역들의 평균 동의율은 80.9% 수준이다.

중동 신도시 공모 접수 결과

• 산본 신도시의 경우, 공모대상 특별정비예정구역 13곳 중 퇴계1,2차·율곡주공(3-1구역), 장미·백합·산본주공(11 구역) 등 총 9곳이 공모에 참여하였으며, 이는 선정 규모 4천 호(최대 6천 호) 대비 4.9배인 총 2.0만 호 규모로, 제출된 구역들의 평균 동의율은 77.6% 수준이다.

산본 신도시 공모 접수 결과

후속 지원 방향 

특별정비계획 수립 Fast-Track을 통해 선도지구 선정 즉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속한 계획수립과 주민부담 경감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지속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즉, 이번 선도지구는 빨리 지원해 줄 건데, 그 이훈 장담 못 한다 일수 있다. 

Fast Track 절차 안

* 나의 생각 : 분당과 평촌을 제외하고는 이번 1기 신도시 선도지구에서 제외되는 지역은 향후 20 ~30년 내의 재건축은 어려울 듯 하다. 그러면 해당 지역의 아파트 값은 양극화가 될 것이다. 선도지구는 약간의 가격 상승, 그 외 지역은 가격 하락. 선도지구가 되더라도 일산, 중동, 산본은 현재 아파트 시세가 좋지 않은데, 과연 재건축을 했을 때 4 ~ 5억 원 이상의 분담금을 감당할 수 있을까도 의문이다. 여하튼 1기 신도시 선도지구는 가격 상승 예상, 탈락 단지는 가격 하락 예상된다. 분당은 예외일 듯하다. 

240930(조간)_1기_신도시_선도지구_공모_접수_결과_발표(도시정비기획과_등)_.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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