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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KB주택시장 리뷰 : 변화하는 주택 시장의 흐름을 읽다.

by 선혜윰파운더 2024. 10. 25.

KB경영연구소는 10월 15일, 2024년 10월호 KB주택시장 리뷰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리뷰는 주택 매매 및 전세 시장의 동향, 주택 거래 및 분양 현황, 그리고 토지 및 주택 금융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주택시장의 변화와 향후 전망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주택 매매 및 전세 시장 동향

2024년 10월 현재,

  • 매매 시장 : 주택 매매가격은 수도권 중심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최근 상승세가 다소 둔화.
    • 9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6% 상승하며 하반기 들어 상승세 지속.
    • 수도권은 3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서울은 6개월 연속 상승세 지속.
    • 비수도권은 일부 광역시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8월 울산, 9월 광주, 대전).
    • 다만, 9월 들어 서울은 상승폭이 소폭 둔화(8월 0.52%. 9월 0.49%)되었으며, 9월 중순 이후 경기·인천도 상승폭이 둔화되기 시작.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및 전망 지수 추이

  • 전세 시장 : 주택 전세가격은 수도권의 상승폭이 확대되고, 비수도권은 상승 전환된 지역 증가.
    • 9월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22% 상승하며 상승폭 확대 지속(8월 0.19%, 9월 0.22%).
    • 수도권은 지난해 8월 이후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경기와 인천의 상승폭이 확대되며 올해 최고 상승률을 기록(경기 0.37%, 인천 0.43%).
    • 비수도권은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락세가 지속되던 부산도 9월 들어 상승 전환(8월 -0.07%, 9월 0.03%).
    • 수도권의 경우 아파트의 높은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은 비아파트도 3분기 들어 상승폭 확대(연립 1분기 -0.06%, 2분기 0.01%, 3분기 0.21%).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및 지수 추이

주택 거래 및 분양 현황

  • 매매 거래량 : 주택 매매 거래량은 대부분 지역에서 감소하였으며, 특히 수도권에서 크게 감소.
    • 8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6만 648호로 전월 대비 11.2% 감소, 7월 6만 호를 상회(6.8만 호)하며 상반기(월평균 5.2만 호) 대비 거래량이 증가하였으나, 대출 규제, 단기 가격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8월 들어 증가세가 다소 주춤.
    • 거래량 증가세를 주도하던 수도권 아파트의 거래량이 8월(2만 5,366호)에 전월 대비 15.7% 감소하였 으며, 서울(7,609호)의 감소폭(-20.1%)이 큰 편.

주택 매매 거래 현황 추이

  •  분양물량 : 소폭 증가하였으나 전년 동월 대비 여전히 저조하고, 미분양 아파트는 2개월 연속 감소. 
    • 9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1.8만 호로 전월 대비 3.2% 증가하였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20.0% 감소, 청약 경쟁률은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1.0대 1을 하회하며 양극화 현상 지속. 
    • 8월 전국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6.7만 호로 2개월 연속 감소하며 3월 이후 처음으로 7만 호를 하회, 반면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1.6만 호를 초과하며 13개월 연속 증가.

아파트 분양 물량 추이 및 1순위 청약 경쟁률
미분양 아파트 추이 및 증감폭

주택 금융 동향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고, 대출 금리는 상승 전환.

  • 주택담보대출은 전월 대비 증가세가 크게 둔화
    • 9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6.2조 원 증가하여 8월(8.2조 원)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축소, 전세자금대출 잔액도 8월 0.7조 원에서 9월 0.6조 원으로 증가폭이 소폭 감소. 
    •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시행 등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정책의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주택 매매 거래량 감소 등 시장 여건을 고려할 때 당분간 주택담보대출 증가폭 둔화세가 지속될 전망

주택담보대출 추이

  •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023년 11월 이후 10개월 만에 상승 전환.
    • 8월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신규 취급액 기준 3.51%로 전월 대비 0.01% p 상승, 7월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5%로 전월 대비 0.01% p, 전년 동월 대비 0.02% p 상승. 

금리 및 연체율 추이

* 나의 생각 : 주택 가격 상승은 지속되고 있으며 일부 광역도시는 상승 전환세로 돌아서서, 금리 인하와 맞물려 가격 상승을 이끌 것으로 생각되나 여기에 정부에서 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상승 억제를 하고 있는 듯하다. 시장이 이길지 정부 규제가 이길지 지켜 볼 일이다. 갠적으로 시장이 이긴다 = 상승세 지속에 베팅을 한다.

KB주택시장리뷰_2024년10월호.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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