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주택 통계 분석 : 주택 시장의 현재와 미래 전망

오늘은 2024년 7월 주택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주택 시장의 동향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2024년 7월 주택 통계 주요 내용

(주택 공급) 주택 가격 상승으로 착공, 분양, 준공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 건설 실적 추이

• 인허가는 7월 기준 21,817호로 전년 동월(19,707호) 대비 10.7% 증가하였다.  1~7월 누계 기준 171,677호로 전년 동기(222,515호) 대비 22.8% 감소.
• 착공은 7월 기준 16,024호로 전년 동월(14,829호) 대비 8.1% 증가하였다. 1∼7월 누계 기준 143,273호로 전년 동기(112,412호) 대비 27.5% 증가.
• 분양(승인)은 7월 기준 12,981호로 전년 동월(13,184호) 대비 1.5% 감소하였다. 1∼7월 누계 기준 125,476호로 전년 동기(79,631호) 대비 57.6% 증가.
• 준공은 7월 기준 29,045호로 전년 동월(39,526호) 대비 26.5% 감소하였다. 1∼7월 누계 기준 248,605호로 전년 동기(246,082호) 대비 1.0% 증가.

(주택 거래량) 전월세 수요가 매매로 돌아서고 있어, 주택 가격 상승 모드를 보이고 있다. 

• 매매 거래량: 7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총 68,296건으로, 전월 대비 22.5% 증가했습니다. 이는 주택 시장의 활발한 거래를 의미합니다. 1∼7월 누계 기준 매매거래량은 379,047건으로 전년 동기(322,778건) 대비 17.4% 증가.
• 전월세 거래량: 전월세 거래량은 총 218,190건으로, 전월 대비 13.2% 증가했습니다. 이는 임대 시장의 수요가 여전히 높음을 나타냅니다. 1∼7월 누계 기준 전월세거래량은 1,642,217건으로 전년 동기(1,665,224건) 대비 1.4% 감소.

전국 주택 거래 현황

(미분양 주택) 악성 미분양은 증가하고 있으나 이는 입지가 좋지 않은 곳으로 판단되며 그 이외는 미분양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 

• 미분양 주택: 7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총 71,822호로, 전월 대비 3.0% 감소했습니다. 이는 미분양 주택이 점차 해소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준공 후 미분양: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6,038호로, 전월 대비 8.0% 증가했습니다. 이는 일부 지역에서 주택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시사점

이번 통계 결과는 주택 시장의 여러 측면에서 부동산 가격 상승의 신호를 보여줍니다. 주택 공급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매매 및 전월세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택 시장이 상승기 초입에 들어와 왔다고도 볼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의 증가 추세는 일부 지역에서의 수요와 공급 불균형을 시사합니다.

* 나의 생각 : 거의 모든 주택 통계 지표가 부동산 가격 상승을 가리키고 있다. 부동산 상승 초입기로 판단되며 이 것이 지속될지는 지켜봐야 할 듯하다. 나라의 거시 경제 지표가 악화되고 있으며 주택 담보 대출을 억제한다고 하는데, 과연? 부동산 공화국에서 부동산 가격 상승을 막을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 

240830(석간)_24년_7월_주택_통계(주택정책과).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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