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글로벌 경제의 현재 상황과 향후 전망을 다루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의 주요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은 연간 4차례(1·4·7·10월) 세계경제전망 발표, 4월·10월은 전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주(主) 전망이며, 1월·7월은 주요 30개국 대상(우리나라 포함)으로 한 수정 전망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
IMF는 2024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3.2%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 전망과 동일한 수치로, 글로벌 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수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선진국 그룹의 성장률은 1.8%로 전망되었으며, 이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의 경제 회복세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주요 국가별 성장률 전망
IMF는 미국의 성장률을 2.8%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실질임금 상승에 따른 소비 개선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반면, 일본의 성장률은 0.3%로 하향 조정되었으며, 이는 자동차 생산 차질 등의 부정적 영향을 반영한 것입니다. 중국의 성장률은 부동산 시장 침체와 소비 심리 악화로 인해 4.8%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2.5%로 전망되었습니다. 이는 지난 7월 전망과 동일한 수치로, 수출과 설비투자 부문에서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내수 부문은 여전히 회복세가 더딘 상황입니다. 이는 정부와 한국은행, OECD 등의 주요 기관 전망치와 유사한 수준입니다.
신흥개도국 성장률 전망
신흥개도국 그룹의 성장률은 4.2%로 전망되었습니다. 이는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의 경제 상황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특히, 브라질의 경우 민간 소비와 투자 확대가 성장률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경제의 하방 위험 요인
국제통화기금은 지난 7월 전망에 비해 세계 경제 하방조정 위험요인이 보다 확대된 것으로 평가하였다.
- 상방조정 가능요인으로는 주요 선진국에서의 투자 회복과 구조개혁 전환국면(모멘텀) 확산에 의한 잠재성장률 제고등을 제시하였다.
- 반면, 그간 긴축적 통화정책의 시차 효과에 따른 성장·고용에의 부정적 영향, 중국 부동산 부문 위축 지속,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강화 및 지정학적 위기 심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하방조정 위험요인으로 지적하였다.
향후 정책 권고
마지막으로, 국제통화기금은 중앙은행이 물가·성장·고용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고, 유연하게 통화정책을 시행할 것을 강조하였다. 재정 당국에 대해서는 재정여력 확보를 위한 건전재정 기조 강화와 함께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선별 지원을 권고하였다. 이에 더해, 통화정책 전환으로 인한 자본이동의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여 제한적인 외환시장 개입과 함께 급격한 위기 발생 시 자본흐름제한조치 활용을 제안하였다. 그 밖에, 중장기생산성 제고를 위한 구조개혁 및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함께 자유로운 무역 복원을 위한 다자간 협력 강화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 나의 생각 : 경제가 어려우니, 모든 나라에서 전쟁 및 분쟁등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제 성장률 역시 2%대로 저성장 국면에 진입한 듯합니다. 저성장 시기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그 방법을 찾고 지속적인 실행이 필요한 시기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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